배우 이시영(29)씨가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결승전까지 올랐다.
16일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에 따르면 이시영은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 신인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대회 여자부 48kg급 준결승전에서 신소영(양주백석고)양을 판정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시영은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이시영은 지난해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복싱을 처음 접했다. 드라마 제작은 무산됐지만 그는 복싱에 재미를 붙여 지난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이시영은 17일 성소미(순천청암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강윤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