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기아자동차는 자사의 중형승용차인 K5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1 레드닷 디자인상'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R도 이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한국차가 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K5가 처음이다. 한국차 중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2009년 장려상을 받았고, 유럽 전략 차종인 벤가가 지난해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따져 매년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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