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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노진규·조해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동반 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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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노진규·조해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동반 우승 外

입력
2011.03.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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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규·조해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동반 우승

노진규(19ㆍ한국체대)와 조해리(25ㆍ고양시청)가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개인종합 우승을 휩쓸었다. 노진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벌어진 대회 1,000m 결승에서 1분28초552로 결승선을 통과,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8초66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1,500m에서도 우승했던 노진규는 1,000m 우승에 이어 개인종합 순위를 결정하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가볍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임을 증명했다.

여자부의 조해리는 이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8초895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1분40초306)를 멀찍이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이어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조해리는 1위에 올라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 올 시즌 첫 톱10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ㆍ미국)가 올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우즈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TPC(파72ㆍ7,266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 마지막 날에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장타자 닉 와트니(미국)는 이날 5언더파를 기록,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WGC 시리즈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와트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적이 있지만 우승 상금 140만달러가 걸린 큰 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처음이다. 양용은과 최경주는 공동 39위.

박주영 풀타임 출전 팀 1-0 승리

박주영(26)이 풀 타임을 뛴 AS모나코가 보르도를 물리치고 강등권에서 일단 벗어났다. AS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샤방 델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0~1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27라운드 보르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5승14무8패가 된 AS모나코는 승점 29점으로 AJ오세르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프랑스는 20개 팀 가운데 18위부터 20위까지 3개팀이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박지성-이청용, FA컵 4강 대결 무산

박지성(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23ㆍ볼턴)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 격돌이 무산됐다. 14일 FA컵 대진 추첨 결과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볼턴은 스토크시티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하지만 맨유와 볼턴이 결승에 오를 경우 박지성과 이청용은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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