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사저를 설계했던 건축가 정기용씨가 11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충북 영동 출신인 정씨는 서울대 응용미술학과와 대학원 공예과, 프랑스 파리8대학 도시계획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활동했고, 다양한 공공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유족은 부인 김희경(화가)씨와 아들 구노(건축가)씨가 있다.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묘지. (02)2072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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