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현 시범경기 첫 타점, 추신수는 결장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범경기에서 첫 타점을 올렸다. 최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에 1타점을 뽑았다. 최현은 이날 안타 덕분에 타율이 1할5리로 약간 올랐고 에인절스는 5-10으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고성현-유연성, 전영오픈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 진출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과 여자복식 세계랭킹 15위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이 2011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8강에 올랐다. 고성현-유연성은 11일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복식 16강 경기에서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일본)를 상대로 2-1(16-21 21-10 21-19)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하정은-김민정은 미사키 마츠토모-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2-1(21-10 23-25 21-1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 올림픽대표팀에 해외파 6명 호출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20)과 아르헨티나 1부 리그 벨레스 사르스필드에 입단한 김귀현(20)이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올림픽(U-23) 대표팀에 부를 해외파 선수 6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해당 구단에 소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27일 오후 3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중국과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팀 친선경기'를 벌인다.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청소년 대표 출신의 공격수 이용재(20·낭트)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최정한(22ㆍ오이타), 미드필더 정우영(22·교토상가), J2리그의 수비수 정동호(22·돗토리)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복싱 김효민 26일 잠정챔프 1차 방어전
여자 프로 복싱의 기대주인 세계권투협회(WBA) 여자 슈퍼페더급(58.97㎏급) 잠정 챔피언 김효민(28·성산효체육관)이 1차 방어전에 나선다. 김효민은 26일 오후 7시 경남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태국의 사이촌 타이치오와 WBA 여자 슈퍼페더급 10라운드 방어전을 펼친다.
김효민은 지난해 7월17일 일본의 미즈타니 치카를 판정으로 이기고 잠정챔피언이 됐다. 나중에 원챔피언을 이기고 정식 타이틀을 획득하면 잠정 챔피언 시절 방어전도 모두 정식 방어전으로 인정된다. 김효민의 프로 통산 성적은 5전 4승(1KO) 1무. 이에 맞서는 사이촌 타이치오는 프로에서 1패(1KO)만 작성한 신예다.
NBA 마이애미, LA 레이커스 꺾고 5연패 탈출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LA 레이커스를 물리치고 6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마이애미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정규리그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94-88로 이겼다. 최근 5연패 사슬을 힘겹게 끊은 마이애미는 레이커스의 9연승 도전을 좌절시키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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