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케빈 러브, 52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케빈 러브(23ㆍ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를 다시 썼다. 러브는 10일(한국시간) 미니애나폴리스에서 열린 2010~11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2쿼터 6분51초를 남겨 놓고 10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5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성적은 16점 21리바운드. 더블 더블은 득점ㆍ리바운드ㆍ어시스트ㆍ스틸ㆍ블록슛 등 5개 항목 가운데 2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러브는 1976년 통합 NBA가 탄생한 이래 최다인 52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세웠다. 1978~79시즌과 1979~80시즌에 걸쳐 모제스 말론이 세운 5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31년 만에 경신한 대기록이다.
김연아, 세계선수권 뒤 5월 국내서 아이스쇼
‘피겨퀸’ 김연아(21ㆍ고려대)가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낸 뒤 국내팬들에게 아이스쇼로 인사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이 오는 5월6~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토리노세계선수권 이후 대회 대신 훈련에만 매진해온 김연아는 25~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 대회를 마친 뒤 귀국하는 김연아는 5월 아이스쇼에서 국내팬들을 만난다.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세계선수권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 등을 그대로 선보이는 한편 아이스쇼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연기할 계획이다.
이용대-정재성, 전영오픈배드민턴 남복 16강 진출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이 2011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전재성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복식 1회전에서 크리스 애드콕-안드류 엘리스(잉글랜드)를 만나 2-1(24-22 13-21 21-13)로 힘겹게 물리쳤다. 한편 이용대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주봉(47·일본대표팀 감독)은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자선단체인 솔리배드(Solibad)가 주최하는 ‘스타와 함께 하룻밤을(One Night With Stars)’이라는 배드민턴 자선 경기에서 남자 복식조로 출전한다.
혼마골프, 한국 지점 설립
㈜혼마골프가 서울 대치동에 한국지점(지점장 고우다 마사히로)을 설립하고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애프터서비스 신청은 11일부터 평일 9~18시까지 받는다. 혼마골프는 또한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onmagolfkorea.com)를 열었다.
관중에 주먹욕설 홍정호, 총 5경기 출전정지
지난 6일 부산과의 경기 직후 상대 응원단을 향해 '주먹 욕설'을 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1호 퇴장'의 불명예를 안은 홍정호(22·제주)가 3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 축구와 관련된 사회봉사활동 30시간 참여 등의 추가 징계를 받았다. 홍정호는 퇴장으로 말미암은 2경기 출장 정지를 포함해 앞으로 총 5경기를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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