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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차별 발언 미 국무부 일본부장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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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차별 발언 미 국무부 일본부장 경질

입력
2011.03.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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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일본부장이 일본 오키나와(沖繩) 주민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경질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주일 미 대사관은 지난해말 국무부내 대학생 대상 강연에서 “오키나와는 속임수와 갈취의 명수” “게으르다” 등의 차별적인 발언을 한 케빈 메어 일본부장이 러스트 데밍 전 주일 미대사관 수석공사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김범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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