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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제작자 비난하다 시트콤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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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제작자 비난하다 시트콤서 퇴출

입력
2011.03.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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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찰리 쉰(45)이 인기 TV 시트콤 '두 남자와 1/2(Two and a Half Men)'의 제작자를 비난하다 해고됐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은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의 성명을 인용, "신중한 숙고 끝에 찰리 쉰의 출연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변호사를 통해 찰리 쉰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의 위험한 자기 파괴적인 행동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2003년 방영이 시작된 이 시트콤에서 바람둥이 독신남 역할을 맡고 있는 찰리 쉰은 프로듀서인 척 로리에게 여러 차례 비난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호텔에서 만취한 상태로 알몸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강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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