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가족 1박2일 생산라인 VIP코스 체험
르노삼성자동차가 '임직원 기 살리기' 차원에서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부산공장 가족초청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 직원 가족을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공장으로 초청, 주부 홍보요원들의 직접 안내로 사내 VIP 투어코스를 체험시키고 있다.
초청된 직원 가족들은 부산공장 내 갤러리를 견학한 후 회사가 생산하는 고급세단 SM7을 이용해 각 공장동으로 이동,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본다.
특히 회사측은 공장 견학을 마친 후에는 이들에게 부산시내 특급호텔 숙박 기회를 부여하고 거가대교, 광안대교 등 부산 명소탐방을 포함시켜 재미를 더해 줄뿐 아니라 전국에 부산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 임직원 부모를 초청하는 '가족 효 캠프' 와 방학을 이용한 '임직원 자녀 어린이 영어캠프'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본부장 이교현 상무는 "직장을 직접 방문,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전국에 부산의 자랑거리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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