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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식당의 경쟁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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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식당의 경쟁상대?

입력
2011.03.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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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편의점의 도시락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대학생과 직장인이 늘고 있기 때문. 편의점이 식당을 경쟁 상대로 삼았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보광훼미리마트는 8일 전통 비빔밥과 산채 비빔밥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각각 2,500원에 선보였다. 전통비빔밥은 버섯볶음, 고사리나물, 당근채, 무생채, 콩나물 등으로 구성됐고, 산채비빔밥엔 무나물, 버섯볶음, 애호박볶음, 고사리나물 등을 넣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지난달에 있은 가맹점주 대상 상품전시회에서 1만명 중 9,000여명이 최고점수를 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훼미리마트는 최근 이들 신제품을 포함한 도시락 제품군을 주력상품으로 상정했다. 물가상승으로 음식점 가격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서다.

GS25도 ‘김혜자 떡갈비 도시락’(3,000원)을 비롯, 2,000~3,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대로 10종 이상의 도시락을 구비해 놓았고,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도 각각 자체브랜드(PB) 도시락과 생선커틀릿 등을 준비했다.

실제로 이들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5,100여개 GS25 매장의 점포당 도시락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1%나 증가했다. 훼미리마트가 1월 말 출시한 국밥도시락(3,500원)은 시판 한달여 만에 30여만개가, 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가 지난달에 선보인 생선커틀릿(3,000원)은 보름 만에 3만여개가 팔려나갔을 정도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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