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수화의 대가 대산(對山) 김동수 화백이 6일 오전 서울 자택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193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경희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년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독창적인 산수화풍으로 한국화단을 이끌어왔다. 유족은 부인 구기자 여사와 진환(로하스 부장) 주환(유림물산 부장) 효림(파주여고 교사)씨 등 2남1녀가 있다. 8일 오전 발인해 포천 서능공원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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