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프로농구 정규시즌 4위 확보
프로농구 동부가 정규시즌 4위를 확보했다. 동부는 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전서 82-64로 압승했다. 30승(20패)째를 올린 4위 동부는 5위 삼성(25승24패)과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이미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8-75로 승리, 6연패를 끊었다.
현대캐피탈, 1.5군 나온 대한항공에 첫승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뺀 대한항공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 대한항공전서 3-0(25-19 25-16 25-18)으로 완승했다. 올시즌 대한항공과 네 차례 싸워 모두 0-3으로 진 2위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서 비로소 첫승을 올렸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은 '12'에서 연승 행진을 멈췄다. 구미에서는 LIG손해보험이 우리캐피탈을 3-0으로 눌렀다.
김병현, 시범경기 첫 세이브
김병현(32ㆍ라쿠텐)이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8일 히로시마의 마쓰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주니치전 1이닝 퍼펙트에 이어 27일 니혼햄전서 실책으로 인해 한 차례 출루를 허용했을 뿐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은 김병현은 시범경기 세 차례 등판 동안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계속했다. 라쿠텐의 6-3 승리. 한편 6일 주니치전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을 예고한 오릭스 이승엽(35)은 이날 니혼햄전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일본골프대회 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9위로 상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23·팬코리아)가 세계랭킹 9위로 뛰어올랐다. 6일 끝난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6.61점을 얻어 7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주 전보다 4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44위를 차지한 작년의 JLPGA 상금왕 안선주(24·팬코리아)는 2계단 내려선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청야니(대만)가 변함없이 1위를 지켰고 신지애(23·미래에셋)가 2위, 최나연(24·SK텔레콤)이 3위를 차지하는 등 1∼8위까지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