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수세가 줄면서 가격 움직임도 미미한 상승에 그쳤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변동률은 매매 0.02%, 전세 0.15%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에선 강북구(0.11%), 강동구(0.10%), 서초구(0.10%), 도봉구(0.09%), 마포구(0.06%), 성북구(0.04%) 순으로 올랐고 송파구(-0.06%)가 약세를 보였다. 강북지역의 경우 아직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가격 상승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에선 강북구(0.24%), 도봉구(0.23%), 구로구(0.23%), 성북구(0.22%), 동대문구(0.21%), 은평구(0.15%), 관악구(0.1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 매매시장은 한주간 0.02% 올랐다. 분당(0.05%)만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 전세는 0.1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평촌(0.22%)의 상승률이 가장 컸고, 산본(0.13%), 일산(0.11%), 분당(0.08%)이 뒤를 이었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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