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투자공사, 한국 투자 전용펀드 설립…삼성자산운용이 위탁 운용
세계 최대 규모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전용펀드를 만든다. 삼성자산운용은 CIC의 한국전용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는데, 트러스톤자산운용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도 함께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3,000억 달러를 운용하는 CIC가 단일국가 전용펀드를 만드는 것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인데, 구체적 시기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CIC가 4월께 1억달러 규모의 한국펀드를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전국 모든 대리점·지점 정가판매제 시행
현대차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가판매제 시행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프라미스 투게더로 명명된 이날 행사는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전국 900여개 지점과 대리점에서 같은 가격에 차를 살 수 있도록 하는 정가판매제도를 의미한다.
수입차 2월 신규등록 6770대… BMW 1위 올라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보다 5.2% 증가한 6,770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이는 전달보다는 21.8%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1,287대)가 3개월째 1위를 지켰던 메르세데스-벤츠(1,229대ㆍ2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3~5위에는 폴크스바겐(824대), 아우디(679대), 렉서스(495대) 등이 올랐다.
대우엔지니어링, 조용경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대우엔지니어링은 4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용경 부회장과 윤형근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삼양사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원, 김량씨
삼양그룹은 4일 김원 삼양사 대표이사 사장과 김량 전 삼양제넥스 사장을 삼양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정 삼양제넥스 부사장은 삼양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사회봉사단, 고교생 3000명에 장학금 지원
삼성사회봉사단(단장 이창렬 사장)은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교생 3,000명에게 1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열린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삼성 열린장학금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이며 지금까지 2만1,000명의 장학생에게 약 32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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