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 브라질 대회도 4.5장
아시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4.5장의 본선 출전권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이하 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륙별 본선 진출권을 2010 남아공 월드컵 때와 똑같이 유지했다고 4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륙별로 주어진 출전권은 2010년 남아공 대회 때와 똑같이 아시아 및 남미 각 4.5장, 유럽 13장, 아프리카 5장, 북중미-카리브해 3.5장, 오세아니아 0.5장이 됐다. 나머지 한 장은 지난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개최국인 브라질에게 주어졌다. 다만 대륙별 예선을 거친 다음 아시아 5위-오세아니아 1위, 남미 5위-북중미 4위가 플레이오프전을 벌여 최종 출전권의 주인을 가리던 방식은 무작위 추첨 대진으로 바뀌었다.
KCC 3연승… 4위 동부와 승차 2.5경기로 벌려
전주 KCC가 원주 동부를 누르고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CC는 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시즌 동부와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20점을 쓸어 담은 정선규를 앞세워 81-7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KCC는 32승(17패)째를 챙기며 4위 동부(29승19패)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안양에서는 2위 인천 전자랜드가 홈팀 인삼공사를 84-70으로 꺾었다.
포스코파워 여자탁구단 공식 출범
포스코파워 여자 탁구단이 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김형석 전 서울시청 탁구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포스코파워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팀을 제외하면 대한항공, 삼성생명, 한국 마사회(KRA), 대우증권에 이어 다섯 번째 출범한 여자 실업팀이다. 지난해 베트남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이스 윤선애(28)와 2008년 회장기 대회 단식 우승자인 윤서원(28)을 비롯해 임소라(27), 문보선(25), 오아름(22), 노이정(21) 등 서울시청에 몸담았던 선수 6명이 김 감독과 함께 둥지를 옮겼다. 2005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던 전혜경과 서울시청 코치로 있었던 최정안 코치가 김 감독과 함께 선수 지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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