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이용태 지음/큰곰 발행ㆍ300쪽ㆍ1만원
아이들이 스스로를 다스리며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은 모든 어머니들의 고민이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는 이런 어머니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이용태(79)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 인성교육의 구체적 실천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그는 “성숙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인성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수 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주부 교사 회사원 공무원들을 상대로 인성교육을 전도해 왔다. 좋은>
그가 제시하는 방법은 ‘1_1_6단계’. ‘1_1_6단계’는 한 달에 한 시간씩 가족 간의 대화에 투자하고, 6단계를 밟으라는 것이다. 먼저 교훈적 이야기를 아이에게 읽히고, 이야기 내용을 외우게 하고, 교훈을 확인한 뒤, 가족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그달에 실천할 일을 각자 한 가지씩 정하고, 다음 달에 실천을 점검하는 것이다. 책에는 수십 편의 교훈적 이야기가 수록돼 있으며 ‘엄마에게’라는 코너를 마련해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엄마들의 ‘인성교육 실천 체험담’도 덧붙여 현실감을 높였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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