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정관장 골프단 창단
한국인삼공사가 3일 정관장 골프단을 창단했다. 감독은 2003년부터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한연희(51)씨가 맡았다. 선수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선영(25)과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뛰는 재미동포 존 허(21), 김도훈(22) 등 6명을 영입했다. 한국인삼공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창단식을 열고 주니어국가대표인 고민정(19)과 국가대표 상비군인 배선우(17)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F1 그랑프리 재미 위해 인공 비 뿌릴 수도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에 ‘인공 비’가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에 따르면 버니 에클레스턴 포뮬러원 매니지먼트(FOM) 회장은 “젖은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지곤 했다. 올시즌에는 비를 인공으로 뿌리는 계획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F1 레이스는 그동안 추월이 힘들어 재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레이스 내내 내린 비로 변수가 많아 선두 추월이 잦았고 시즌 중 가장 흥미로운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14~16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삼성화재 3연승… 준PO 진출 사실상 결정
삼성화재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결정지었다. 삼성화재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캐피탈전에서 36점을 합작한 가빈(19점)과 박철우(17점)의 활약에 힘입어 3-0(25-20 25-15 25-17)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4승13패를 기록, LIG손해보험에 반게임 앞선 3위를 지켰다. 플레이오프 대비에 들어간 2위 현대캐피탈은 상무신협에 3-1(25-22 25-20 23-25 25-22)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아스널, FA컵 8강전서 맞대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13일(한국시간) FA컵 8강전서 맞붙는다. 아스널은 3일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3부리그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2010~11 FA컵 5라운드(16강) 재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지난달 21일 원정에서 1-1로 비겨 레이턴을 다시 만난 아스널은 니클라스 벤트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8강에 선착한 맨유와 아스널은 13일 오전 2시15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만난다. 이날 경기는 부상 후 재활 중인 박지성의 복귀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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