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스리그, 전북 1-0 승리… 수원은 0-0 비겨
전북 현대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조별리그 G조 1차전 산둥 루넝(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박원재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반면 수원 삼성은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FC(호주)와의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주장 테리 맥플린의 퇴장으로 60분 가량을 10명으로 맞선 시드니를 맞아 0-0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전자랜드, SK 꺾고 1위 KT 2경기차 추격
인천 전자랜드가 선두 추격에 고삐를 바짝 당겼다. 2위 전자랜드는 2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에서 80-62로 여유 있게 이겼다. 올 시즌 SK전 6전 전승. 이로써 33승(14패)째를 챙긴 전자랜드는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부산 KT에 2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서장훈(22점7리바운드) 문태종(22점6리바운드) 허버트 힐(16점11리바운드)이 승리를 합작했다.
‘삭발투혼’ LIG, KEPCO 3-0 완승
LIG손해보험이 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 V리그 KEPCO45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페피치(20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5-20 25-13 25-21) 완승을 거뒀다. 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3개, 후위공격 4개를 성공시킨 페피치는 개인통산 1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선수단 전체가 ‘삭발투혼’을 보인 LIG는 13승13패로 5위 KEPCO45(10승16패)와 승차를 3경기로 늘려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희원 양희영 정재은,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희원(33)과 양희영(22), 정재은(22)이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한희원과 양희영, 정재은은 2일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강춘자 KLPGA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을 했다. 2001년 LPGA 투어에 진출해 신인왕을 차지한 한희원은 미국 무대에서 통산 6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양희영은 아직 LPGA 투어 우승 기록이 없지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올린 정상급 골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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