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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주요 생필품 1200개 최장 1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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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주요 생필품 1200개 최장 1년 할인"

입력
2011.03.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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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3일부터 최대 1,200개 주요생필품을 최장 1년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최근 20% 이상 가격이 오른 콩나물과 두부를 비롯해 삼겹살, 한우, 고등어 등 14개 식품과 냉장고 등 일부 전자제품 가격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다음달 6일까지 5주간 동결한다.

국산콩나물(400g)과 국산콩두부(380g)는 각각 1,000원과 1,700원 수준이며 한돈 냉장삼겹살(100g)과 안심한우 등심(100g)도 1,680원과 4,180원 가량이다.

냉장고도 삼성전자, LG전자와의 기획을 통해 내달 6일까지 최대 40% 할인하며, 대우 루컴즈 22형 TV(모델명 T-220) 3,000대도 26만9,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또 인기 생필품목 600여개를 선정해 5~50% 가격을 낮춰 릴레이 방식으로 연중 판매한다.

배추, 우유 등 100여개 신선식품과 라면, 커피, 화장지, 세제 등 가격에 민감한 500여개 가공일용상품이 대상이며, 품목별로 1개 상품이 6주마다 특가로 공급된다.

먼저 3월3일~4월13일 6주간 가격인하 상품은 45%인하된 CJ라이온 비트드럼컬러케어카톤(2.5kg·9900원), 5%인하된 연세목장우유(1리터·2270원) 등이다.

또 라면과 화장지 등 600여개 상품도 매주 번갈아 가며 할인행사를 별도 진행해 모두 1,200개 주요 생필품을 연중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 주인 3~9일 일주일간 자체상품 소문난라면을 개당 250원에 판매한 후 이어 다른 상품을 일주일간 다시 할인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콩나물과 두부처럼 서민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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