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평가단, 뮌헨 현지실사 시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가 2일(한국시간)부터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독일 뮌헨에 대해 나흘간의 공식 현지실사에 들어간다. 평가단은 실사 첫날 경기장 시설과 환경, 숙박, 수송, 안전, 재정, 마케팅 등 IOC가 요구한 17개 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뮌헨유치위로부터 받는다. IOC 평가단은 2일 저녁 가미쉬-파르텐키르헨 지역 농부와 환경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뮌헨동계올림픽 유치 반대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 AFC 챔스리그 1차전 0-1 패배
프로축구 제주가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톈진과 홈경기에서 위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제주는 후반 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위다바오에게 오른발 슛을 허용했다. 톈진을 비롯해 감바 오사카(일본),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같은 조에 속해 각 조 1, 2위가 나서는 16강 진출을 다투는 제주는 15일 멜버른 빅토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병지, 경남과 2년 계약 연장
프로축구 경남이 주전 골키퍼 김병지(41)와의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은 "2월 말로 계약이 끝난 김병지와 앞으로 2년간 더 계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지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2년간 선수로 더 뛸 수 있게끔 되었습니다. 경기마다 날아다니는 미친 존재감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썼다. K리그 최고령 선수인 김병지는 535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1992년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병지는 지난 시즌 모두 35경기에 나와 41골을 내줘 경기당 1.17골을 허용했다.
이호정, 주니어 피겨스케이팅서 본선 진출
이호정(14∙서문여중)은 1일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예선 프리스케이팅에서 81.27점을 얻어 4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에서는 본선 진출권을 미리 얻지 못한 36명의 선수가 프리스케이팅 한 종목에서만 실력을 겨뤘다. 여기서 12위 이내에 들면 다른 대회 성적을 토대로 이미 본선 진출권을 얻은 18명과 본선을 치른다. 예선에서는 일본의 오바 미야비가 91.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5일에는 프리스케이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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