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무(67ㆍ사법시험 9회) 전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가 28일 46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변협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서울지방변호사회 추천 후보였던 신 변호사를 변협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 회장은 1973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 75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세종을 만든 뒤 대표 변호사를 역임했다. 신 회장은 "젊은 변호사들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법원 내에 판사들의 업무를 돕는 로클럭(법률연구원)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변협 부회장에는 차철순(15회), 강희철(21회), 김중기(29회), 위철환(28회), 조순열(43회) 변호사가 선출됐다.
권지윤기자 legend816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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