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3월16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하나금융의 신주 상장 유예와 관계없이 이달 16일 정례회의에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신청을 승인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환은행 인수대금이 모두 납입된 만큼 신주 상장 유예조치가 승인에 걸림돌은 안 된다"며 "대주주 적격성과 자금 조달 계획 등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도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해도 독과점 위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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