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평창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미국의 한 온라인 매체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인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스포츠 온라인 전문지 '쓰리 와이어 스포츠'(3Wire Sports)는 최근'평창 2018의 지휘자 조양호' (Pyeongchang 2018′s conductor: Yang Ho Cho) 라는 제목의 장문 기사를 통해 평창유치위 활동과 더불어 조 위원장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각국 올림픽위원회 등 올림픽 유치와 관련된 국제 스포츠계 인사를 주요 독자로 하는 인터넷 언론이다. 기사는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의 스킨십 경영이 동계올림픽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유치위가 영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인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유치위와는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심에 조 위원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위원장의 친화력을 높게 평가하며 "IOC 멤버들과 단순히 악수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과 앞으로 8년간 더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는 그의 언급을 소개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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