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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 3-0 완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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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 3-0 완파 外

입력
2011.02.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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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 3-0 완파

현대캐피탈이 2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우리캐피탈전서 3-0(25-21 25-18 25-19)으로 이겼다. 17점을 몰아친 주상용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18승(7패)으로 대한항공에 이어 2위를 지켰다. 반면 5위 우리캐피탈은 9승16패로 4위 삼성화재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백승호 日이누야마 하프마라톤 우승

한국 남자육상 장거리 기대주 백승호(21ㆍ건국대)가 제33회 이누야마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백승호는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1시간03분47초를 찍어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7월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대회 남자 5,000m에서 13분42초98을 기록, 4년 만에 한국기록을 새로 썼던 백승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카리 웹 HSBC 위민스챔피언십 역전 우승

카리 웹(37ㆍ호주)이 27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 가든코스(파72ㆍ6,547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던 아리무라(12언더파 276타)를 1타 차이로 제쳤다. 9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양강 체제를 이뤄온 웹은 2009년 3월 피닉스 인터내셔널 대회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3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선수 중에는 유선영(25ㆍ한국인삼공사)이 8언더파 280타로 4위에 올랐고, 최나연(24ㆍSK텔레콤)은 6언더파 282타로 6위에 자리했다.

일본 프로배구 김연경 17점 폭발

일본 여자프로배구에서 뛰는 김연경(23ㆍJT마블러스)이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27일 일본 이시카와현 이시카와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프리미어리그 파이오니아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양팀 최다인 17점을 따내면서 소속팀의 3-0(25-19 25-20 25-19) 완승을 이끌었다. 19승5패의 JT마블러스는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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