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류미, 한국테니스선수권 남녀 단식 우승
김영준(31·고양시청)과 류미(25·강원도청)가 제6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영준은 25일 제주 서귀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정희석(34·연기군청)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2008년과 2009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가 지난해 전웅선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김영준은 2년 만에 한국선수권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류미가 이초원(24·수원시청)을 역시 2-0(6-0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녀단식 우승자는 700만원, 준우승 선수는 300만원의 훈련 연구비를 받는다.
SK 와이번스, 응원지정적·파티석 도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 응원지정석과 파티석을 도입했다. SK는 야구팬들이 다양한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1루와 3루 응원단상 앞에 응원지정석(3,199석)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응원지정석은 주중 1만원, 주말 1만2,000원이다. 또 파티를 즐기며 단체로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외야 그린존 오른편에 총 180석 규모의 파티덱을 설치했다. 4, 8, 16, 18, 22인석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가격은 4만8,000원~26만4,000원이다. 정자에 앉아 경기를 볼 수 있는 그린존 내 초가 정자 관람석은 1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우리은행 71-58로 꺾어
신세계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과의 201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71-58로 이겼다. 김정은이 22점, 강지숙이 12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6승16패가 된 4위 신세계는 3위 KDB생명(16승15패)과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이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신세계는 28일 KDB생명과의 맞대결서 3위 탈환을 노린다. 4위에 머물면 플레이오프에서 최강 신한은행과 맞닥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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