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파이팅! 평창동계올림픽/ 하이원리조트 '비전 2012' 프로젝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파이팅! 평창동계올림픽/ 하이원리조트 '비전 2012' 프로젝트

입력
2011.02.23 14:06
0 0

하이원리조트는 새해 들어 '비전 2012'프로젝트를 마련, 실행에 들어갔다. 이는 2012년까지 연간 700만명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이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은 종합리조트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컨벤션과 쇼핑, 테마파크 기능을 대폭 확충하는 것.

하이원리조트는 우선 오는 7월 초대형 컨벤션 룸(1,800명 수용)을 갖춘 특급호텔(22층, 250실)을 개장한다. 이곳에서는 2012년 5~6월 세계 100여개국 1,500여명의 스키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FIS(국제스키연맹)총회가 열린다. 하이원은 동계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FIS총회를 유치했다.

하이원리조트 김형배 전무이사는 "라스베이거스형 컨벤션 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하이원으로서는 7월 완공하는 컨벤션 호텔이 미래를 좌우할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사계절 가족 고객을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워터월드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성 검토와 함께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최근 500실 규모의 가족 체류형 콘도를 증축, 개장한 하이원측은 카지노영업장의 리모델링도 추진하고 있다.

'비전 2012'의 또 다른 핵심 프로젝트는 인근 폐광지역 자치단체와 함께 강원남부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척ㆍ태백시, 정선ㆍ영월군 등 4개 시군과 공동으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타운을 만드는 이 사업에 하이원은 5,492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또한 이들 지역의 주요 관광상품인 눈꽃축제(태백) 환선굴(삼척) 레일바이크(정선) 별마로천문대(영월)를 하이원리조트와 하나로 묶는 통합 마케팅도 벌이기로 했다.

하이원리조트 김현종 홍보팀장은 "비전 2012는 카지노산업의 경쟁 심화, 사행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등 외부 변화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미래 전략"이라며 "진정한 종합리조트로 변신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