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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딱! 운전자 보험 찾아보세요

입력
2011.02.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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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교통사고가 늘어나면서 운전자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자동차 보험만으로는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소송비용이나 벌금 등을 보장받을 수 없으나, 특약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료가 월 1만원 안팎인 운전자 보험은 관련 부담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초보 운전자를 위한'나만의 파트너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신차(등록 후 2년 이내 차량) 특약에 가입하면 가입 후 1년 동안 자동차 사고에 따른 수리비의 15%를 지원해 준다.

LIG손해보험의'매직카파워 운전자보험'에 가입해도 신차(등록 후 6개월 이내)를 몰다가 사고로 100만원 이상의 수리비용이 발생하면 10만원의 위로금을 받게 된다. 또 값비싼 수입 외제차와의 추돌 사고 등으로 1,000만원 이상의 대물 피해를 배상해야 할 경우에도 최고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동부화재의'프로미라이프 스마트운전자 보험'은 운전자 보험에 화재보험을 결합한 상품. 주택화재 특약에 가입하면 화재가 났을 때 실제 손해를 계약 한도 내에서 보상해주도록 설계됐다. 화재로 인한 대물 배상책임이나 벌금도 지원하며, 운전 중 교통사고로 장애진단을 받으면 최대 4억원까지 보상을 받게 된다.

메리츠화재는 물가 상승에 따라 보험금이 5년마다 20%씩 늘어나는 '파워메이트 운전자보험'을 내놓았다. 최초 가입시 상해ㆍ사망 보험금을 1억원으로 설정했다면 5년 후에는 그 보험금이 1억2,000만원으로 늘어나는 식이다.

그린손해보험의 '퍼펙트 운전자보험'은 차량할부금을 지원한다. 운전자가 사고로 사망이나 중증 장애로 차량 할부금 납부가 어려워지면 남은 할부금을 운전자 대신 지급하는 보험이다. 또 롯데손해보험의 '성공드라이브 보험'은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가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고 5%까지 할인해 준다.

손재언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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