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고/ '장애인의 아버지' 박창권 목사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고/ '장애인의 아버지' 박창권 목사 별세

입력
2011.02.20 13:03
0 0

드라마 '우리들의 축복의 기도를'(1981년 KBS 방영)의 실제 주인공으로, 평생 중증환자들을 돌보는데 헌신해 온 박창권 목사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故) 박 목사는 공군사관학교 생도 4학년이던 1978년 럭비 경기 중 목뼈가 부러져 전신마비 선고를 받았다. 이후 박 목사는 부인 유옥희(54)씨의 헌신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몸을 조금씩 움직이게 됐고, 명예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목사가 됐다. 고인은 12년 동안 광주보훈병원 원목으로 있으면서 광주지역 병원을 돌며 중환자들을 보살펴 왔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난 박 목사의 삶이 드라마로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제3분향소, 발인은 21일 오전8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