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시립승화원의 관외지역 화장료를 현실화한 이후 서울과 고양, 파주 시민이 아닌 관외지역 주민의 화장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92건 중 24건(26%)이던 서울시립승화원의 관외지역 화장 수요가 올해 1월에는 평균 19건(21%)으로 줄었다. 시는 대신 서울과 고양, 파주 시민의 이용이 늘어 화장 예약 불편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말 조례를 개정해 종전 30만원(13세 이상 대인 기준)이던 시립승화원 관외지역 화장료를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 다른 화장장과의 형평성에 맞춰 70만원으로 현실화 했다. 현재 관내인 서울, 고양, 파주 시민들의 화장료는 9만원이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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