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하는 주민들과 시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호금을 전달했다.
정 전 대표는 “선친의 고향인 강원도에 평소 큰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번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제설 작업에 동참한 뒤 강릉, 삼척, 동해 등 피해지역의 재난대책안전본부에 구호금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대선주자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기로 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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