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 임대주택 1만2800가구 상반기 공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 임대주택 1만2800가구 상반기 공급

입력
2011.02.17 12:57
0 0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1만2,83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공급하는 저소득층 임대주택 1만5,665가구의80% 이상인 1만2,831가구를 상반기에 조기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별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등 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주택이 4,995가구, 청약저축 가입자와 다자녀ㆍ고령자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이 2,822가구, 정비사업구역 저소득 세입자용 주택이 2,555가구 등이다. 여기에 청약저축 가입 저소득가구용 944가구, 근로 신혼부부용 515가구, 단기거주용 1,000가구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들 가구를 조기 공급하고자 주택 매입 사업예산 248억원과 전세 임대주택 지원자금 210억원 등 총 458억원을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 월세입자의 주거비로 매월 4만3,000원~6만5,000원을 보조해주는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통해 올해 8,210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120%이하 또는 150%이하인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4,500가구, 영구임대주택 선정 대기자와 주택정비사업 철거 세입자 등 2,760가구, 지하•반지하방에 거주하거나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910가구 등이다.

또 임차주택 경매로 50%이상 손실을 입은 40가구에 대해서는 주택바우처를 통해 6개월 간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바우처를 통해 1, 2인 세대는 월 4만3,000원, 3~4인 세대 월 5만2,000원, 5인 이상 세대는 월 6만5,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윤규 시 주택정책과장은 "공공임대주택을 조기 공급하고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확대 시행하는 등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주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