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랜드의 자장가(Lullaby of Birdland)'의 작곡자로 유명한 맹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지 시어링(George Shearing)이 14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19년 영국 런던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시어링은 16살 때 런던의 한 술집에서 음악 인생을 시작하고 1947년 미국으로 이주, 솔로로 활발히 활동했다. 출세곡이 된 1952년작 '버드랜드의 자장가'는 10분 만에 만든 곡. 2004년 음반 '럴러바이스 오브 버드랜드'의 성공으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던 그는 그 해 3월 공식적인 활동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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