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 명절’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하루 앞둔 15일 북한 매체들은 다량의 생일 축하 기사를 연일 게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의 업적을 선전하는 기사와 함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영원히 백승 떨치리!’라는 글을 통해 일심단결을 강조했다. 이 신문은 전날에는 ‘하늘처럼 믿고 사는 우리 어버이’라는 글과 ‘누리에 울려가는 2월의 노래여’라는 장시를 통해 김 위원장의 생일을 경축했다.
북한의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고 김일성 주석이 김 위원장의 생일에 지었다는 ‘광명성찬가’를 인용해 “시대와 인류 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만민의 다함 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이 뜨겁게 어려 있다”고 칭송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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