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일대에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기록적 폭설이 내려 도심기능이 마비됐다. 100년만에 눈폭탄을 맞아 도심 곳곳의 차량은 도로에 갇히고 마을은 고립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폭설에 뒤덮힌 도시의 눈을 걷어내기엔 역부족이다.
13일 1m가 넘는 눈이 내린 강릉시 주택가에서 한 시민이 삽을 들고 도로변의 눈을 치우고 있지만 별반 눈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강릉=김주영기자 wi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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