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근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설 연휴 전보다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기는 하지만, 지난 주(7~11일)에도 신도시와 경기 지역은 여전히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에서도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일부 나타나면서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매매시장의 아파트 가격은 송파구(0.19%), 중구(0.08%), 관악구(0.05%), 서초ㆍ영등포구(0.04%), 동작ㆍ은평ㆍ종로ㆍ강동구(0.0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강서구(0.61%), 도봉구(0.47%), 금천구(0.46%), 은평구(0.3%), 강북ㆍ강동구(0.25%), 동작구(0.24%), 관악구(0.24%)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신도시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중동(0.2%), 분당ㆍ평촌(0.2%), 산본(0.01%) 등에서 상승했고, 일산(-0.07%)은 하락했다. 신도시 전세는 분당(0.34%), 평촌(0.31%), 산본(0.25%), 일산(0.19%), 중동(0.14%) 등 전 지역이 상승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