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한자리에… 조석래 "차기 전경련 회장 24일 결정"

작년 7월 건강상 이유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에서 물러난 조석래(왼쪽 두번째) 효성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만찬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 회장은 "(후임자로) 좋은 분들 많이 있다"고 전경련 회장직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건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이 많이 회복됐지만 계속 체크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차기 회장은 원로자문단회의와 회장단회의를 거쳐 총회(24일)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조 회장의 건강 회복을 축하하기 위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5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