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섹션 H가 오늘 처음 선보입니다. H는 한국일보의 이니셜임과 동시에 가슴으로 통하는 소통과 조화(Heart & Harmony)를 뜻합니다. 새로운 기획 '직격 인터뷰' '뉴스 인 뉴스' '명강의를 찾아서'와 보다 충실해진 '위크엔드 비즈' '월드인사이드' '책과 세상' '포토플라자' 등이 풍성한 읽을거리와 깊이 있는 분석을 전달해드립니다.
'직격 인터뷰'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만나 참여정부의 공과, 뒷얘기, 자랑과 반성을 들었고 그가 쏟아낸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담았습니다. 또 박근혜,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유시민 등 이른바 대권주자들에 대한 문 이사장의 재미있는 품평도 소개했습니다. '뉴스 인 뉴스'는 3김 시대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존속하는 계보정치의 실태와 뒷얘기를 싱층 분석했습니다. 과거에는 돈과 공천으로 계보를 유지했는데 지금은 돈 대신 공천과 당직, 인연, 노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명강의를 찾아서'는 단 돈 2,000 달러를 들고 도미, 30년 만에 20억 달러의 부를 일군 뒤 영구 귀국한 스티브 김 '꿈 희망 미래재단' 이사장이 예비 대학생들에게 설파한 성공의 조건과 행복론을 다뤘습니다.
'위크엔드 비즈'는 미국 유력 영화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창업자 3인의 흥미진진한 얘기를 담았습니다. '월드인사이드'에서는 튀니지, 이집트 등의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아랍권의 민주화 바람을 분석하면서 "아랍권도 민주화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낙관론과, "권위주의 정부의 회유로 민주화가 무산될 것"이라는 비관론을 함께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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