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범 이래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한 르노삼성차가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스타 판매왕'을 선정했다
르노삼성차는 10일 자사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판매 톱10과 4명의 스타 판매왕을 선정하고 비결을 소개했다. 특히 전상용(29)씨는 유일한 20대로 입사 3년차 밖에 되지않아 눈길을 끌었다. 1982년생인 그는 190㎝의 키 때문에 '광명지점 최홍만'이라는 닉네임을 쓰면서 고객들에게 다가갔다. 전씨는 지난해 202대를 팔았다. 2009년엔 신형 SM3 판매왕까지 기록했다. 그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 고객 눈 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영예의 판매왕은 서울 테헤란 지점의 김중곤 마스터가 차지했다. 지난해 281대를 팔아 4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김씨는 "100대를 팔기 전까진 절대 인맥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 다닌다"며 비결을 소개했다. 톱10 중 유일한 여성인 조희자 마스터(대구 침산지점)는 철저한 차량 사후관리로 고객의 마음을 잡았다. 지난해 193대를 팔았는데 구매 고객에서 주기적으로 부품 교환, 정비 주기를 알려주고 있다. 강원도 동해 대리점에 근무하는 최인순 엑스퍼트는 지난해 215대를 판매했다. 대도시에서도 달성하기 힘든 기록을 달성했다.
그레고리 필립스 르노삼성차 부사장은"영업담당들이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도록 최적의 영업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