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새 수행비서를 김재윤(40)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이 맡게 됐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그동안 수행비서를 맡아온 임재현(42) 전 선임행정관이 정책홍보비서관으로 승진함에 따라 이날부터 김 행정관이 수행비서 역할을 넘겨받게 됐다. 임 비서관은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의 비서 출신으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이던 2005년 4월부터 수행해왔다.
김 행정관은 15대 국회의원(자민련 소속)을 지낸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의 차남으로 이 대통령 대선 캠프인 '안국포럼'에 참여한 뒤 청와대에서 일해왔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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