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부문에서 공주ㆍ부여 역사유적지구와 익산역사유적지구를 통합한 (가칭)백제역사유적지구와 남한산성 등 2건, 자연유산 부문에서는 서남해안 갯벌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이날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유산 11건과 잠정목록 등재 예정 유산 2건을 대상으로 우선 등재 추진 지역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위에서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세계유산으로서 뛰어난 보편적 가치, 보존ㆍ관리 현황, 국내외 비교연구 실적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우선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들에 대해서는 향후 2~3년 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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