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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내 고장 사랑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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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내 고장 사랑운동 동참

입력
2011.02.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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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뛰어들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8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도 실ㆍ국장과 산하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돌봄 경기사랑 운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도 공무원 2,200여명이 작성한 무한돌봄 경기사랑 카드 신청서를 건넸고, 최 사장은 1호 카드를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이 카드는 1장 발급 시 1만원이 경기도 특수시책 무한돌봄사업을 위한 무한돌봄기금으로 쌓이고, 매월 카드 사용액의 0.2%도 기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도는 이렇게 모인 기금을 현행 법과 제도로는 지원받을 수 없는 위기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내 고장 사랑운동이 무한돌봄과 결합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들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냇물이 모여서 바다가 되듯이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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