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30대 젊은 의ㆍ과학자를 선발해 1인당 연 1억~3억원씩 장기간 지원하는 ‘노벨 생리ㆍ의학상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 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다음달 초까지 신청을 받아 젊은 의ㆍ과학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1단계로 3년간 연구비로 매년 1억원씩이 주어지고, 연구성과 우수자에게는 2단계로 향후 5년간 매년 3억원씩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이 사업은 2030년까지 국내 토종 연구로 노벨 생리ㆍ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창의적 사고, 잠재력, 글로벌 리더십 등을 갖춘 젊은 의ㆍ과학자를 선발해 지원해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최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고윤웅 연세대 의대 교수)를 열어 이 노벨상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2,36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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