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상 당선작 강희진씨 '유령'
세계일보사가 주관하는 1억원 고료의 제7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으로 강희진(47)씨의 장편소설 <유령> 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아가는 탈북자 청년을 중심으로 시인 백석의 시, 살인사건, 가상현실 등의 소재를 엮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삶의 허무와 비극성, 유령처럼 떠돌면서 부재로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삶의 잔혹함과 아이러니를 당대의 이슈와 연결하는 동시대적 실존소설로서의 묘미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유령>
강영수씨 연재소설 '조선명탐정 정약용' 단행본 출간
소설가이자 한문학자 수리학자로 활동중인 강영수씨가 지난 한해 동안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소설 <조선명탐정 정약용> (문이당 발행)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사헌부 지평에 봉해진 정약용이 정조를 음해하던 반역 무리의 음모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조선명탐정>
獨코리네 문학상 수상 환경스릴러 '변종' 출간
해양생태계의 파괴를 둘러싼 환경 스릴러 <변종> (전2권ㆍ김영사)이 출간됐다. 독일 소설가 프랑크 쉐칭이 수년에 걸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무시무시한 신종 해양생물과 인간의 사투를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독일의 코리네 문학상과 쿠르트 바스치스상을 받았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됐다. 변종>
스티븐 킹 최신작 '언더 더 돔' 3권 출간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의 최신작 <언더 더 돔> (황금가지 발행)의 완결편인 3권이 출간됐다. '평온한 마을을 뒤덮은 투명돔'이란 미스터리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각종 암투를 그린 소설은 "지난 10년간 미국을 뒤덮었던 모든 갈등이 스티븐 킹의 현미경 아래 낱낱이 드러난다"는 평을 받았다. 언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