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집트·日 국가신용등급 하락에 관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집트·日 국가신용등급 하락에 관심

입력
2011.02.05 17:30
0 0

[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이집트의 불안한 정정이 경제 검색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주(1월29~2월4일) 경제 검색어 1위는 국가신용등급이다. 이집트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국가신용등급은 국제신용평가사들이 국가 채무이행 능력, 재정상황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반정부 시위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이집트의 국가신용등급을 Ba1에서 Ba2로 한 단계 내렸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재정적자 폭이 큰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낮췄다. 또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로 기름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유업체 등 유가상승 수혜주들이 6위로 뽑혔다.

2위는 판매 중인 반도체에 결함이 발견돼 전량 회수키로 한 인텔이었다. 인텔은 컴퓨터용 주기판에 장착하는 샌디브릿지 반도체에 결함이 발견돼 이를 회수하면서 1분기에 3억 달러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3위는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9.5% 적금 금리를 주는 체크카드를 내놓은 W저축은행이다. 이 은행의 '피노키오 체크카드'는 적금에 동시 가입하고 1년 동안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최고 연 9.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4위는 279명의 부서장을 이동시킨 신한은행의 대규모 인사였다. 더불어 관심의 대상인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도 14~21일 사이에 결정된다. 5위는 기업들의 어닝쇼크다. 어닝쇼크는 기업들의 발표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경우를 말한다. 최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일부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5% 이상 하회했다.

올해 7월 이후 상용화 예정인 4세대 이동통신 기술 방식의 하나인 롱텀에볼루션(LTE) 관련주가 7위다. LTE는 시속 100㎞로 이동하면서도 100Mbps 속도로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관련주로는 통신장비, 이동통신업체 등이 있다.

8위는 설 연휴 기간 세계 각국의 증시일정이다.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연휴 기간 휴장했다. 일본 증시는 이 기간 정상 개장했다.

하나대투증권이 매각과 인수 사이에서 고심하는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9위다. 하나대투증권은 와이즈에셋자산운용 때문에 지난해 11월11일에 옵션 쇼크로 76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10위는 지난해 매출 153조원, 영업이익 17조2,9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삼성전자 실적발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