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서진씨가 여의도 증권맨으로 변신했다.
31일 부동산 및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은 이씨를 글로벌콘텐츠2본부장(상무)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방송 영화 등의 콘텐츠와 관련한 투자 및 펀딩(자금조달) 업무를 맡게 된다.
이 회사 이혁진 대표는 “국내외 콘텐츠 투자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런 측면에서 이씨가 합류하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합류를 제의한 지는 오래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상근 임원으로 출근하면서도 본업인 연기도 병행할 예정. 이 대표는 “금융업무가 연기 등 다양한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연기와 투자 업무를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