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동계아시안경기대회에 참석차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31일(한국시간) 알 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을 만나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치에 협조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한국의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은 아시아, 아프리카를 위한 올림픽 운동이며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구현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알 사바 회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평창유치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올림픽 운동이 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에 앞서 전날에는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평창이 올림픽을 유치하면 동계스포츠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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