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공동 주최하는 6회 '문장 청소년문학상' 대상으로 이재랑(19)군의 '청소년의 권리_우리 삶을 관망하는 당신께 씁니다' 가 선정됐다.
문장 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들은 28일 서울 구로동 한국문화예술위에서 시와 이야기글, 생활글, 비평ㆍ감상글 등 4개 부문에서 월 장원으로 선정된 48편과 추천작 8편 등 56편에 대한 본심 심사를 열어 6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군의 비평ㆍ감상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인 한국일보사장상은 나하늘(고양예술고 3)양의 시 '지하철'이 뽑혔다. 우수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은 이홍도(구미고 3)군의 시 '벌', 김서정(홍천여고 2)양의 이야기글'테루테루보즈', 김세중(성희여고 2)양의 생활글'생일 축하합니다', 이창희(청심국제중 3)양의 비평ㆍ감상글'강의 끝에 다다르기 위하여'가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문화예술위가 운영하는'문장 글틴' 홈페이지(teen.munjang.or.kr) 게시판을 통해 연중 온라인으로 공모해 4개 부문에서 매주 우수작을 뽑고 이 중에서 월 장원을 선정한 뒤 연말에 최종 수상작을 배출한다. 수상작은 '문장 글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본심 심사는 시인 이정록 유종인, 소설가 김종광 좌백 박상률, 아동문학가 이상권, 문학평론가 조강석, 도봉고 교사 김주환씨가 맡았다. 시상식은 2월 18일 오후 2시 서울 구로동 한국문화예술위 본관에서 열린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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