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덕 영국오픈탁구 21세이하 우승
서현덕(20·삼성생명)이 3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11 국제탁구연맹(ITTF) 영국오픈 21세 이하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김민석(한국인삼공사)을 4-0(11-8 16-14 11-9 11-5)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서현덕은 21세 이하 단식에서 지난해 카타르오픈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왼손 셰이크핸드형인 서현덕은 지난 22일 슬로베니아 오픈 우승자인 김민석을 물리치면서 한국 남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앤서니 김 파머스오픈 3R 선두와 2타차 5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재미동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셋째 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앤서니 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를 2위로 마쳤던 앤서니 김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써내며 공동 선두 필 미켈슨과 빌 하스(이상 미국)에 2타 뒤진 5위에 올랐다. 순위는 내려 앉았으나 선두와 격차는 2타를 유지했다. 전날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2타를 잃어 공동 24위(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떨어졌다.
이종애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이종애(36·삼성생명)가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에서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종애를 앞세운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94-85로 이겼다. 한편 하프타임 때 열린 3점슛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은(34·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 4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 나서
‘피겨 여제’ 김연아(21·고려대)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나서 본격적으로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발벗고 나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정지영 국제처장 등 유치위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김연아가 4월부터 직접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김연아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국제컨벤션에 참석해 평창의 홍보활동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상무신협, 우리캐피탈에 3-1 승리
상무신협이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주포 양성만(29득점)과 강동진(21득점)이 50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우리캐피탈을 3-1(25-23 37-39 25-23 25-21)로 물리쳤다. 3라운드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던 상무신협은 이날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도로공사가 최하위 GS칼텍스를 3-0(25-14 25-20 25-20)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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