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30일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에 따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과 관련된 사건의 진행과정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나의 사건 검색' 앱을 2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의 사건 검색'은 법원 이름과 사건번호 등을 입력하면 재판 진행 중인 사건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연 평균 조회 수가 5억7,000만건(월 평균 4,750만건)에 달할 정도로 가장 이용도가 높다.
대법원은 이 앱에서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에 게재 중인 '알기 쉬운 생활 속의 법률상식'과 '알기 쉬운 생활 속의 계약서 양식', 법원 새소식, 법원 찾기 등을 서비스하고 기타 정보들도 단계적 개발을 통해 확충할 계획이다. 대법원 측은 "법원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현주기자 korear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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