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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가로챈 강병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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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가로챈 강병규 기소

입력
2011.0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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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신유철)는 31일 지인으로부터 고가 명품시계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방송인 강병규(39)씨를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9년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시계판매점을 운영하는 최모씨에게 "시계를 원가로 주면 친한 형에게 팔아 1주일 내에 입금하겠다"고 속인 뒤 로져드뷔 브랜드 시계 1개와 롤렉스 시계 2개 등 시가 9,980만원 상당(원가 6,200만원)의 명품시계 3개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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